2023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서류평가 도입한 대학은?

수시모집에는 학생부 위주, 실기 위주, 논술 위주가 대표적인 전형방법입니다.

학생부 위주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실기 위주는 실기고사를, 논술 위주는 논술고사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수험생들을 선발합니다.

학생부 위주에는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나뉘는데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내신)와 비교과(봉사, 출결)를 정량화하여 평가 선발하는 전형이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성취)와 비교과(진로활동)를 대학 자체 평가기준으로 정성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내용으론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성적만을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학생부 교과전형이지만 서류평가(학생부 정성평가)를 도입한 대학들이 있습니다.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서류평가가 포함된 대학은?

• 고려대학교
• 경희대학교
• 건국대학교
• 동국대학교

 

고려대학교 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 80% + 서류 20%로 평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합니다.

 

경희대학교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 70% + 서류 30%로 평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합니다.

[학생부 70% = 교과성적56% + 출결 7% + 봉사 7%]

 

건국대학교 KU지역균형 전형은 학생부 교과 70% + 서류 30%로 평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합니다.

 

동국대학교 학교장 추천 인재 전형은 학생부 교과 70% + 서류 30%로 평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합니다.

 

위와 같은 대학의 입시는 어떻게 준비할까?

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 위주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선발 비중이 학생부 교과전형보다 높습니다.

그 이유는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부 교과평 균등급이 1.15인 학생이나 1.22인 학생 모두 공부 잘하는 학생인 건 분명합니다. 그래서 비슷한 학업 수준이라면 내신성적으로 줄 세워 학생을 선발하는 것보다 학생부 교과학습 발당 상황의 교과 성취도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을 평가자료로 활용하여 더 발전 가능성 있는 학생을 선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교과성적이 압도적으로 높지 않은 한 서류평가가 결과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봅니다.

 

위와 같이 교과전형에서 서류평가를 포함하는 대학들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 서울대학교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과 서류평가로 선발한다고 합니다. 정시모집에서도 서류평가가 포함되는 대학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내신성적과 수능성적만을 위한 학교생활이 아닌 학생 본인의 진로에 맞는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성공적인 입시를 준비하는 자세가 될 것입니다.